AI 디지털치과 '이마고웍스',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11.04 11:26
글자크기
자료사진/사진=이마고웍스 자료사진/사진=이마고웍스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치과 솔루션 기업 이마고웍스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터베스트, 컴퍼니K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후속 투자로 참여했고 LB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9년 11월에 설립된 이마고웍스는 AI와 CAD,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치과 치료과정에서 요구되는 수작업 과정을 자동화했다. 치과의사, 치기공사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마고웍스는 이번 투자금을 제품 고도화, 서비스 확대에 투입해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마고웍스 측은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시작해 글로벌 누적 케이스 5만여 건을 기록한 자동정합 솔루션(3Dme Studio)과 올해 6월 선보인 치아 크라운 보철물 자동 디자인 솔루션(3Dme Crown)의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교정, 진단, 틀니, 임플란트 영역으로 솔루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태국 법인을 필두로 미국, 아시아 등지에 신규 법인 설립할 계획이다.

김영준 이마고웍스 대표는 "웹 기반 AI 소프트웨어에 각종 치과용 디지털 기기와 연동해 통합된 디지털 치과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등 환자, 의사, 관련 산업 종사자 모두를 위한 미래의 의료 기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