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차도로 날아온 킥보드에 차량 충돌…차량에 돌진한 거대 은구슬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2022.11.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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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인도에서 날아온 전동 킥보드 때문에 도로 끝 차로로 주행 중이던 운전자가 피해를 입은 모습. / 영상=유튜브 '한문철TV' 인도에서 날아온 전동 킥보드 때문에 도로 끝 차로로 주행 중이던 운전자가 피해를 입은 모습. / 영상=유튜브 '한문철TV'
[더영상] 첫 번째는 늦은 밤 인도에서 전동 킥보드가 차도로 날아와 차량과 충돌하는 영상입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영상을 제보한 A씨에 따르면 이 사고로 A씨 차량 타이어가 터지고 범퍼 밑에 부속 액세서리들 손상됐습니다. 조사 결과 한 70대 노인의 손자가 할아버지의 카드로 전동킥보드를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A씨는 노인에게 전화해 수리비를 청구했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본인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라 집안 형편이 좋지 않고, 13살인 손자를 이해해달라며 수리비를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일단 자차보험으로 처리 후 가해자 측에 구상권을 행사하면 된다"며 "그나마 전동킥보드만 차도로 넘어지고 사람은 안 들어와 천만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영국 거리에 설치된 거대 조형물이 설치한 지 하루 만에 강풍에 날아갔다./사진=트위터 지난달 31일 영국 거리에 설치된 거대 조형물이 설치한 지 하루 만에 강풍에 날아갔다./사진=트위터
두 번째는 영국 거리에 설치된 거대 조형물이 강풍에 날아가는 영상입니다. 지난 31일 트위터에 공개된 영상 속 은구슬이 차량과 자전거가 오가는 도로 위를 빠른 속도로 굴러다닙니다. 당시 조형물은 운전하는 차량을 덮칠 뻔했지만 다행히 차량이 빠르게 옆으로 피하면서 사고가 발생하진 않았습니다. 1일 외신에 따르면 이 은구슬은 런던 토트넘 코트로드역 인근 한 광장에 전시된 작품 '포월드셋'으로 설치된 지 하루 만에 강풍에 날아갔습니다. '포월드셋'은구슬처럼 생긴 거대한 공 3개 위에 또다른 공 1개가 올라가 있는 형태였습니다. 해당 조형물은 영국 밴드 '마운트 킴비'가 새 앨범을 발매하며 홍보를 위해 설치한 예술 작품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5시쯤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한 외부 주차장에서 한 가족이 자리를 맡기 위해 서 있어 운전자가 차량을 대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사진=유튜브 '한문철TV' 지난 22일 오후 5시쯤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한 외부 주차장에서 한 가족이 자리를 맡기 위해 서 있어 운전자가 차량을 대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사진=유튜브 '한문철TV'
세 번째는 주차장에서 한 가족이 자리를 맡고 있어 운전자가 주차하지 못하는 장면입니다. 최근 유튜브 '한문철TV'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 22일 운전자 A씨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한 외부 주차장에 진입했습니다. 당시 주차장에 남은 공간은 하나밖에 없었지만 이 구역에는 한 여성 B씨가 서 있었습니다. B씨는 다른 운전자의 차량이 들어서지 못하게 주차 구역을 막고 있었습니다. A씨는 창문을 내리고 B씨를 향해 "저희 차 댈 거예요"라고 말했지만 B씨는 "내가 맡은 건데?"라고 답했습니다. A씨가 또다시 비켜줄 것을 요구했지만 B씨는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B씨의 딸이 모는 차량이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B씨 딸은 "나도 주차를 하려고 몇 바퀴 돌다가 이제 온 건데 이럴 거면 먼저 와서 주차를 하지 그랬냐"고 지적했습니다. B씨의 남편도 "주차한다고 사람이 와서 맡았잖아. 뭐가 문젠데? 얌체처럼 와서 주차하려고 한다. 어린 것들이 까불고 있어"라고 A씨에게 말했습니다. 결국 A씨는 차량을 빼고 이 주차장을 벗어났습니다.
인도에서 날아온 전동 킥보드 때문에 도로 끝 차로로 주행 중이던 운전자가 피해를 입은 모습. / 영상=유튜브 '한문철TV' 인도에서 날아온 전동 킥보드 때문에 도로 끝 차로로 주행 중이던 운전자가 피해를 입은 모습. / 영상=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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