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커피협회, 크래머리 브루어리와 커피맥주 '샤샤샤' 출시

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2022.11.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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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커피협회는 협회 소속 커피전문가들이 모여 ㈜크래머리 브루어리와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커피 맥주 '샤샤샤(Sha Sha Sha)'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사)한국커피협회사진제공=(사)한국커피협회


커피맥주 '샤샤샤(Sha Sha Sha)'는 바리스타 대회에서 자주 사용되는 최고급 게이샤 품종의 커피를 사용하여 라거 맥주와 접목한 커피맥주다.

게이샤 커피와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접목하여 작년에 선보인 '팻보이'에 이은 두 번째 콜라보 맥주다.



샤샤샤 커피맥주는 오는 4일부터 6일 부산 영도구 아미르 공원에서 개최되는 '1st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영도커피페스티벌은 커피 생산 8개국 및 커피산업 관련 12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커피 축제로 샤샤샤 커피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커피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프리미엄 커피맥주 샤샤샤의 큰 특징은 최고 커피 품종인 게이샤 원두를 기반으로 한 수제 라거 맥주라는 점이다. 스페셜티 커피 업계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게이샤 원두는 바리스타 대회에서 자주 사용되는 원두로, 일반 커피 원두보다 가격이 10배 이상 높아 일상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커피 품종이다. 게이샤 커피가 들어가서 샤, 목넘김이 샤샤샥 부드러워 이름을 '샤샤샤'로 지었다. 음용성을 높이기 위해 라거 맥주를 베이스로 사용하였으며, 고소한 몰트 맛과 라이트 로스팅으로 커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래머리 브루어리 이원기 대표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라거 맥주에 커피 향을 가미하여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지만 커피의 매력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개발에 참여한 (사)한국커피협회 소속 정화용 연구원은 "커피맥주의 인지도가 높아지며 콜라보 프로젝트가 매년 열리는 정기적인 이벤트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샤샤샤 커피맥주는 전국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부산 영도 카페드220볼트, 제주도 커피 코알라, 부천 빈웍스, 서울 서초동 프리퍼 커피, 방배동 엔터하츠, 잠원동 터미널에스프레소하우스 등)과 가평 크래머리 브루어리 매장 등에서 맛볼 수 있으며, 신세계그룹의 주류 수입·유통 전문 매장인 와인앤모어, 일부 바틀샵 매장 등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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