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헬로비전
부문별로는 홈(HOME) 매출이 1706억원(TV 1368억원, 인터넷 307억원, 인터넷전화 31억 원), MVNO(알뜰폰) 매출이 418억원(서비스 382억원, 단말기 36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렌탈(할부), B2B(기업 간 거래)를 포함한 기타매출은 11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4% 늘었다.
국내 신형 프리미엄폰 출시를 계기로 '자급제+알뜰폰' 조합을 원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MVNO 가입자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3분기 기타수익은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이 반영돼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활성화와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 렌탈 부문에서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춘 '트렌디 가전 라인업' 출시와 직영몰에서 1분이면 셀프렌탈이 가능한 '바로구매' 서비스 등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사업부문별 고른 성장과 더불어,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반영으로 영업수익·영업이익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고객경험 혁신에 집중하고, 비대면 중심 영업체질 개선과 지역형 사업모델 발굴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