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이태원 참사 희생자 지원 10억원 기부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2022.11.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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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진들이 31일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진들이 31일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현대중공업그룹이 이태원 참사 성금 10억원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10억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돼 이달 중 희생자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과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이태원 사고 지원 및 심리치료 및 안전교육을 포함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며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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