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사 부산주공 (486원 0.00%)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토지 용도 변경 신청이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토지를 인수한 측은 물류센터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지 용도 변경으로 물류센터 입주 일정이 당겨질 수 있게 됐다. 부산주공은 계약서 내 인허가 승인 후 60일 내 잔금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빨리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주공 관계자는 "매각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재무구조 개선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며 "유입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해 부채 비율을 크게 낮추고 생산거점 통합으로 운영비 절감 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수익성 개선이 확실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