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휠체어 탄 강원래 손잡고 이끄는 子에 감동…"넌 선물이야"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11.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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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송 인스타그램 캡처/사진=김송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 아들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김송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나의 영상을 게재하며 "2년 전만 해도 둘의 뒷모습 볼 때 힘들었는데 지금은 편해진 걸 보니 그만큼 내가 건강해졌나 보다"라고 적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원래와 아들 강선군이 손을 잡고 거리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강선군은 아빠와의 외출에 기분이 좋은 듯 힘차게 팔을 휘두르며 걸어가는 모습이었다.



이어 김송은 "(앞으로) 더 나아지겠지? 선아, 너는 아빠와 엄마의 선물이야"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재활을 거쳐 휠체어를 타고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고, 사고 5년 만인 2005년 클론으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김송은 강원래와 10년 열애 끝에 2001년 혼인신고를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8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2014년 아들 강선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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