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삼익은 IR팀 구성을 위해 상장사 IR 경험을 다수 보유한 외부 전문 인력을 영입했으며, 회사의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강석 본부장이 팀을 이끌 예정이다. 대표이사 직속 팀으로 구성돼 최정석 대표이사가 IR 활동을 통해 나온 주주들의 의견을 직접 보고 받고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통상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은 상장 전후 IR 전담팀을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스튜디오삼익과 같은 중소기업에서 상장 전에 IR 팀을 구성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IR 전담자 지정 없이 재무 또는 기획 임원이 겸임할 경우 대부분 주주들과의 소통을 위한 IR 업무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스튜디오삼익의 IR 전담팀 구성은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스튜디오삼익은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IR 게시판도 신설했다. IR 게시판을 통해 IR 자료, 기업 설명회, 주주총회, 배당 정보 등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회사의 제반 정보들을 공개하고 적극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스튜디오삼익은 IBKS제13호스팩 (2,020원 0.00%)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 합병비율을 1대 30.351로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