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482원 ▼16 -3.21%)(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지난달 25~29일(현지시간)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국 유전학회(ASHG)에서 액체생검 진단 기술 '온코캐치-E'(OncoCatch-E)의 대장암·폐암 관련 임상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EDGC는 이번 ASHG에서 온코캐치-E의 폐세척액(BAL: Bronchoalveolar lavage)을 통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EDGC는 혈액내 세포유리 DNA(cfDNA: cell-free DNA)를 통한 대장암과 폐암의 진단 성능에 대한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특이도(specificity) 99% 기준 대장암 1기와 폐암 1기의 민감도(sensitivity)는 각각 76.5%, 48.5%의 결과로 조기암 진단에 적합하다. 암의 유래를 찾는 조직기원법(TOO, Tissue-of-Origin)에서도 대장암과 폐암 각각 94.4%, 89.9%의 높은 민감도로 암종 구분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DGC 해외사업총괄 샘 마틴(Sam Martin) 부사장은 "이번 학회에서 온코캐치-E의 높은 정확도와 유연한 확장성이 많은 이목을 끌었으며, 공동연구 파트너를 찾는 해외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의 협업 문의 또한 많았다"며 "EDGC의 우수한 액체생검 기술은 조기암 진단 솔루션이 부족한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