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모스(Robert Morse) 브릿지투자그룹 회장(오른쪽)과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왼쪽)가 전략적 관계협약(SRA)를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자산운용
브릿지투자그룹은 약 58조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운용 중이다. 대표 펀드인 '멀티패밀리(임대주택) 에쿼티 펀드'는 2009년 첫 시리즈 출시 이후 4개의 시리즈 펀드가 나왔다. 현재 5번째 시리즈 펀드를 모집하고 있다.
브릿지투자그룹은 일자리, 인구, 가구 형성 증가율이 미국 평균치를 상회하는 지역을 위주로 임대주택 자산을 편입한다. 지역 수요를 바탕으로 자산의 안정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홍성필 KB자산운용의 해외부동산운용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개인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해외부동산투자 상품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운용사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부동산 네트워크를 꾸준히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