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라키, 열애 인정→박보연은 부인…엇갈린 입장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10.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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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라키, 배우 박보연./사진제공=판타지오, 매니지먼트 구그룹 아스트로 라키, 배우 박보연./사진제공=판타지오, 매니지먼트 구


그룹 아스트로 라키(23)와 배우 박보연(28)이 열애설에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31일 라키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라키는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글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이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됐다"며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또 "슬픔과 위로를 나누어야 하는 국가애도기간 중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스럽다"면서도 "이에 당사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팬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같은 날 박보연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같은 작품에서 호흡했던 좋은 동료 사이"라며 라키와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열애설에 대한 양측 입장이 엇갈린 가운데, 이후 매니지먼트 구 측은 열애설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박보연이 라키가 출연한 뮤지컬 '삼총사'를 여러 차례 관람했다는 목격담이 퍼지며 확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개된 웹 드라마 '숨은 그놈 찾기'에서 최정상(라키), 심순정(박보연) 역을 맡아 커플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박보연이 아스트로 정규 3집에 수록된 라키 솔로곡 크레딧에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라키는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숨가빠', '올 나이트', '블루 플레임'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뮤지컬 '달타냥'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 현재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 중이다.

박보연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의 전 단장 유민 역할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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