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서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전략이 집약된 소프트캠프의 '실드게이트'(SHIELDGate)와 '실덱스 리모트 브라우저'(SHIELDEX Remote Browser)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
과거에는 기업 외부로부터의 사이버 공격을 막는 형태의 보안 솔루션이 주류를 이뤘다. 그러나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재택근무와 원격근무가 확산되면서 근로자들이 외부에서 기업 내부로 접속해 근무해야 하는 상황이 일상화되면서 기존 보안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해졌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최근 기업의 보안 대응책 강화가 중요시되면서 당사의 다양한 서비스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근무 환경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으로 변화되며 상황별 세부적인 보안 관리가 필요하다. 사용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은 물론 조건부 접근 및 사용 정책이 적용된 서비스가 실드게이트(SHIELDGate)"라고 설명했다.
실드게이트(SHIELDGate)는 '전체 접속 검증'(Verify Every Access) 기반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로, 시스템에 대한 모든 접근을 검증하고 사용자의 권한을 관리해 업무시스템 통합 보안을 제공한다.
실덱스 리모트 브라우저(SHIELDEX Remote Browser)는 리모트 브라우저(Remote Browser) 구성 및 원격 화면 스트리밍 전송 방법을 채택, 인터넷 격리 환경을 제공하는 보안 서비스이다. 접속 화면을 실시간으로 렌더링해 전송하는 기능을 통해 보안성과 사용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엔드포인트 DRM(디지털 암·복호화) 서비스 'SHIELDRM(실디알엠)' △클라우드 네이티브 DRM 서비스 'SHIELDrive(실드라이브)'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리 서비스 'X-Scan(엑스스캔)'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진행했던 '솔루션 데이'와 이번 세미나처럼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보안 시장 변화에 발맞춰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보안 서비스와 솔루션 등을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