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국내 첫 '배터리 리사이클링 ETF' 1일 상장](https://thumb.mt.co.kr/06/2022/10/2022103110234250148_1.jpg/dims/optimize/)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승)은 오는 1일 국내 최초로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 ETF'를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 완성차 및 배터리셀 제조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배터리 리사이클링이란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하여 새로운 배터리로 재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초대형주 비중이 큰 기존 2차전지 관련 ETF와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대표 편입종목은 성일하이텍(5.7%), 코스모화학(5.6%), 에코프로(5.3%), 새빗켐(5%) 등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전기차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필연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산업"이라며 "2차전지 ETF와 병행 투자한다면 2차전지 상승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며 전기차 시장에 골고루 투자하는 효과"라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지난 9월 'KBSTAR 글로벌원자력iSelect'를 상장한데 이어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를 상장하며 총 6개 친환경 ETF 라인업을 갖췄다. 'Fn수소경제테마', '글로벌수소경제Indxx', '글로벌클린에너지S&P', '2차전지액티브' 등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친환경 관련 ETF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