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반동 물포총은 폭발물기술자협회에서 실시한 공식 성능 시험에서 국방부 외자입찰 구매 규격인 '높이 50m(미터) 이상 삼각대에서 물포총 15도 이상 하부 조준해 사격'을 실시한 결과 3.99㎜의 반동 만으로 99% 무반동 성능을 입증해 냈다. 지난 7월에는 국가 공인 시험 성적서를 발급받아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
소니드로보틱스 역시 폭발물 탐지용 나노 복합센서가 탑재된 폭발물 및 유해 물질 탐지기를 보유하고 있다. 폭발물 탐지용 나노 복합센서는 기존 폭발물 탐지에 주로 활용되었던 생물, 영상장비, 화합물 분석 등의 탐지 한계를 극복하고 비접촉으로도 미세한 양의 폭발물을 감지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향후 유해가스, 합성 마약, 화재 경보, 공항 검색대 등 보다 광범위한 민간사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소니드로보틱스는 향후 로봇 개발사와 협력해 폭발물 탐지용 나노 복합센서를 로봇에 적극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최시명 대표는 "소니드로보틱스와 디펜스코리아는 양사 모두 4족 보행로봇 등을 통해 폭발물 탐지o제거 등의 기능을 애드온(ADD-ON)하는 로봇 장비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이들 업체의 로봇용 장비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로봇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