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김희선 등 연예계도 이태원 참사 '애도 물결'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2022.10.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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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배우 김혜수. 2020.11.4/뉴스1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배우 김혜수. 2020.11.4/뉴스1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연예계에서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배우 김혜수는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부상자 보도 제목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를 마련했다"며 실종신고 연락처를 남겼다. 방송인 유병재도 SNS에 실종자 접수 연락처를 올렸다. 방송인 김희선은 아무런 멘트없이 국화꽃 사진을 올렸다.

방송인 홍석천과 샘 해밍턴, 배우 이수경, 개그우먼 안선영, 래퍼 딘딘,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등은 SNS에 '플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한다) 포스터를 올렸다. 댄서 아이키와 손담비 역시 이 글을 남겼다. MC 김나영은 "믿어지지 않는다. 너무 슬프고 속상한 일"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가수 구준엽과 대만배우 서희원(쉬시위안) 부부는 각각 SNS에 "R.I.P(Rest In Peace·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남겼다. 그룹 'DJ DOC' 김창렬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간 모든 이들을 추모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방송인 손미나는 "간밤에 끔찍한 사고로 젊은 이들이 희생된 소식을 듣고, 청춘들의 축제 현장으로 강연을 위해 가는 중"이라며 "마음이 무겁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상·생존자의 신체·정신적 상처가 빨리 아물 수 있기를 빌어 본다"고 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30일 오후 이번 참사와 관련한 사망자 수가 154명(남성 56명, 여성 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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