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혼자 넘어지고 고소한 자전거…벽에 '쿵', 차에 '쿵' 스파크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0.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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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며 코로나19 확진자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중국 / 영상=트위터'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며 코로나19 확진자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중국 / 영상=트위터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중국 당국의 모습입니다. 27일 CNN-News18 등 외신은 최근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당국이 확진자로 추정되는 인물을 크레인을 이용해 옮기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에는 한 인물이 크레인으로 20~30m 높이까지 들어 올려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을 올린 중국의 유명 과학작가 팡쉬민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레인을 통해 지역사회 바깥으로 옮겨지는 장면"이라며 "방역 관계자는 확진자를 직접 데리고 나오거나 확진자가 직접 걸어 나와서 땅에 확진자의 몸이 닿는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8월 14일 경기 안성시의 한 2차선 도로에서 자전거 운전자가 마주 오던 차량을 보고 놀라 혼자 넘어진 장면 /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지난 8월 14일 경기 안성시의 한 2차선 도로에서 자전거 운전자가 마주 오던 차량을 보고 놀라 혼자 넘어진 장면 /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두 번째 영상은 한 자전거 운전자 A씨가 마주 오던 차량을 보고 혼자 놀라 넘어진 모습입니다. A씨는 해당 차량 운전자 B씨를 형사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2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따르면 A씨는 B씨의 차량과 물리적 접촉은 없었으나 사고가 난 곳이 자전거 우선 도로였기 때문인지 B씨를 형사고소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B씨에게 무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B씨의 주행 속도는 시속 16㎞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황당하다", "블랙박스의 중요성", "자전거 우선 도로니까 더욱 주의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혼자 벽에 충돌한 후 서 있던 차까지 들이받고는 아무 조처 없이 현장에서 사라진 스파크 차량 /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혼자 벽에 충돌한 후 서 있던 차까지 들이받고는 아무 조처 없이 현장에서 사라진 스파크 차량 /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세 번째 영상은 중앙선을 넘어 벽에 충돌하고, 주변 차까지 들이받고는 아무 조처 없이 그대로 도주한 경차의 모습입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지난 19일 인천 중구 항동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습니다. 영상을 보면 제보자 A씨의 차 앞으로 흰색 스파크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돌진합니다. A씨 차와 충돌할 것 같았던 스파크는 방향을 틀어 도로 옆 벽에 부딪힙니다. 잠시 서 있던 스파크는 후진했으나 비상등을 켠 채 서 있던 검은 승용차와 부딪쳤고, 철제로 된 출입문과도 충돌합니다. A씨는 "운전자는 60대쯤 돼 보이는 여성이었다"며 "약물 운전인지 음주 운전인지 운전 미숙인지 알 수 없다"고 당혹감을 내비쳤습니다.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며 코로나19 확진자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중국 / 사진=트위터'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며 코로나19 확진자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중국 /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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