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3Q 영업이익 332억원…전년比 34.3%↑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22.10.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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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사진=뉴스1.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3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3%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 오른 730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19억3400만원으로 65.2% 올랐다.

시스템 통합(SI), 정보기술 아웃소싱(ITO), 소프트웨어(SW) 등 모든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SI 부문의 경우 매출이 23.9% 오른 2448억700만원을, ITO 부문은 35.6% 오른 3609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ITO 사업부는 HKMC 초거대 AI(인공지능) 내재화 인프라 공급, 연구소 PWS장비 21년 지연 분 공급, 현대자동차 빅데이터 클라우드 통합 증설 인프라 공급 등으로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차량용 SW 매출도 39% 오른 1247억2800만원을 나타냈다. 칵핏·내비시스템 통합, 고사양화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 증가 등이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우호적인 환율이 유지되면서 미주·중국·인도 등의 해외 법인 매출도 크게 올랐다. 특히 미주 법인의 경우 SI·ITO 매출 상승에 따라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8% 오른 989억5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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