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스·밝은누리안과병원, AI 기반 의료서비스 발전 위해 MOU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2.10.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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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홍 에이비스 대표(사진 왼쪽 2번째)와 이성준 밝은누리안과병원 대표원장(사진 오른쪽 2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이비스이대홍 에이비스 대표(사진 왼쪽 2번째)와 이성준 밝은누리안과병원 대표원장(사진 오른쪽 2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이비스


에이비스가 최근 밝은누리안과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서비스의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비스와 밝은누리안과병원은 △경영 정보, 기술 및 노하우의 상호 교환 △인적 자원의 교류 및 교육 △공동 사업 추진 △공동 행사 개최 △공동 사업 홍보 △기타 업무 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에이비스는 다양한 의료 영상과 데이터를 활용, 질병에 대한 진단 및 예후 예측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의료 인공지능 국제경진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며 기술력을 인증받은 바 있다.

이번 협력으로 양측은 17년 동안 밝은누리안과병원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 시력 교정 후 근시 퇴행 발생률 예측과 위험 인자 분석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객관적 데이터를 도출하고 밝은누리안과병원 의료진과 인공지능 기술의 이중 판독 시스템으로 수술의 정확도 및 신속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성준 밝은누리안과병원 대표원장은 "양질의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밝은누리안과병원의 역량과 혁신적인 기술의 융합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홍 에이비스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 서비스 분야에 협력 기틀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공동 연구 및 의료 분야 AI가 활성화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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