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웨딩사진 없는 신혼집 '눈물'…"아내에게 해준게 없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0.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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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인 박수홍의 신혼집에 웨딩사진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3주년 특집에는 신입 '편셰프' 박수홍이 등장해 일상과 함께 신혼집을 공개한다.

이날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와 함께 아침 일상을 시작한다. 박수홍의 신혼집 풍경이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다홍이가 뒹구는 포근한 거실을 시작으로 주방에는 각종 조리 도구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신혼집인 만큼 커플 찻잔 세트, 부부의 자화상 그림 등이 방 한쪽을 차지하고 있어 훈훈함을 안긴다. 다만 결혼사진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어 의문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혼인신고만 했고 결혼식은 아직 못해서 웨딩 사진이 없다"며 아내를 위해 해준 게 없다. 아내가 직접 그린 그림 정도 있다. 앞으로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다"고 미안함을 전한다.



이외에도 박수홍은 이날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박수홍은 "이 신혼집에는 감사한 것들이 참 많다"며 절친 유재석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전한 통 큰 선물 등을 공개하고, 집주인에게까지 받은 선물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감동적인 선물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박수홍은 현재 친형의 횡령 혐의를 두고 법적 다툼 중이다. 그의 친형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형수 역시 일부 공범으로 불구속기소 됐다.


박수홍 측은 형사 고소와 별도로 지난해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로, 피해액이 총 116억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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