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치러진 착공식에는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 및 리조트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성공적인 준공을 기원하는 시삽식과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카펠라 양양'은 오는 2025년 하반기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전리 21-7 일원에 대지면적 약 5만3000여㎡(약 1만 6000평), 연면적 약 13만 4000여㎡(약 4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만 약 8300억원에 달하는 프로젝트로 전 객실(261실) 70평 이상 오션뷰 스위트룸에 스카이라운지, 인피니티 풀, 루프탑 바 등 최고급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더불어 리조트가 해변에 인접해 있어 객실에서 직접 맨발로 걸어 나갈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카펠라 양양' 개발 프로젝트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실질적인 사업 주체로 참여하고 있다.
시공사는 태영건설이 맡았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주선을 통해 자금조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해당 사업의 매도인이기도 한 아윰은 국내 고급 리조트인 아난티 프로젝트를 이끈 인력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곳으로 본 사업의 프로젝트매니지먼트(PM) 역할을 맡는다. 디자인은 아만(Aman), 원앤온리(One & Only), 불가리(Bulgari Hotel & Resorts) 등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과 협업한 건축가 그룹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