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럭셔리 리조트 '카펠라 양양' 착공식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2.10.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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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럭셔리 리조트 '카펠라 양양' 착공식


마스턴투자운용은 사업주체인 럭셔리 비치 리조트 '카펠라 양양'의 착공식이 강원도 양양군 송전 해변 부지에서 진행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치러진 착공식에는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 및 리조트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성공적인 준공을 기원하는 시삽식과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착공식에 참석한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강원도 양양군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었고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춰 국내 3대 휴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힘을 모아 카펠라 양양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비치 & 웰니스 휴양리조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카펠라 양양'은 오는 2025년 하반기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전리 21-7 일원에 대지면적 약 5만3000여㎡(약 1만 6000평), 연면적 약 13만 4000여㎡(약 4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만 약 8300억원에 달하는 프로젝트로 전 객실(261실) 70평 이상 오션뷰 스위트룸에 스카이라운지, 인피니티 풀, 루프탑 바 등 최고급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더불어 리조트가 해변에 인접해 있어 객실에서 직접 맨발로 걸어 나갈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카펠라 양양'은 카펠라 호텔 그룹(Capella Hotel Group, CHG)이 세계에서 9번째,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럭셔리 리조트다. '카펠라'는 세계 3대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다. 특히 2018년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장소(센토사섬에 위치한 '카펠라 싱가포르')로 유명세를 얻었다.

'카펠라 양양' 개발 프로젝트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실질적인 사업 주체로 참여하고 있다.

시공사는 태영건설이 맡았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주선을 통해 자금조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해당 사업의 매도인이기도 한 아윰은 국내 고급 리조트인 아난티 프로젝트를 이끈 인력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곳으로 본 사업의 프로젝트매니지먼트(PM) 역할을 맡는다. 디자인은 아만(Aman), 원앤온리(One & Only), 불가리(Bulgari Hotel & Resorts) 등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과 협업한 건축가 그룹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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