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수소·암모니아' 신기술로 탄소중립·에너지안보 이끈다

머니투데이 세종=조규희 기자 2022.10.28 09:17
글자크기
한국전력은 본사의 나주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내달 1일 부터 본격적인 나주 시대를 연다고 밝혔다. 1986년부터 28년간 이어온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본사 인력 1531명이 옮겨가는 한전 본사 이전은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중 최대 규모이다. 사진은 한국전력 나주 본사 사옥. (한국전력 제공)/사진=뉴스1  한국전력은 본사의 나주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내달 1일 부터 본격적인 나주 시대를 연다고 밝혔다. 1986년부터 28년간 이어온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본사 인력 1531명이 옮겨가는 한전 본사 이전은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중 최대 규모이다. 사진은 한국전력 나주 본사 사옥. (한국전력 제공)/사진=뉴스1


한국전력공사가 국가적 목표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수소·암모니아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에 나선다.



한전은 28일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Carbon Neutrality & Energy Security)'를 주제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2(BIXPO 2022)'를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행사에서 전문기술 콘퍼런스, 신기술전시회, 발명특허대전 및 일자리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한전은 특히 △수소·암모니아 발전 신기술 포럼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전략 △전력 사이버 보안 워크숍 등 수송·소비·정책·안전·보안 등과 관련한 5개 분야, 35개 세션의 전문 회의를 연다.

신기술전시회에서는 에너지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에너지 가치사슬 전 과정에 대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해 청정에너지, 지능형 전력망, 에너지효율화 3가지 테마의 국내외 최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오라클, 3M 등 글로벌 기업과 40여 개의 혁신적 스타트업 등 총 233개 기업이 참여한다.

발명특허대전에서는 '세계 최초 수직형 경수로 사용 후 핵연료 건식저장 모듈', '무선 전력 10미터 전송 송수신단', '배전설비의 간접 활선작업용 장치' 등 미래 핵심 전력산업 기술 중심의 우수 발명특허를 전시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