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그 눈빛, '범죄도시3'에서 보여줄까…쿠니무라 준 특별출연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0.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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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쿠니무라 준 / 사진=머니투데이 DB배우 쿠니무라 준 / 사진=머니투데이 DB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이 영화 '범죄도시3'에 특별 출연한다.

27일 뉴스1, 스타뉴스 등에 따르면 '범죄도시3' 측은 최근 쿠니무라 준이 마동석·이준혁 등 한국 출연진과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쿠니무라 준은 '범죄도시3'에서 일본 야쿠자 보스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연은 '범죄도시'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와 쿠니무라 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장원석 대표는 뉴스1에 "'무한상사' 제작 당시 (쿠니무라 준과) 인연이 있었다"며 "이번 역할이 분량은 적지만 중요한 역할이라 조심스럽게 제안드렸더니 승낙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쿠니무라 준은 영화 '곡성'을 통해 한국 영화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외지인 역을 맡아 스산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이후 MBC 예능 '무한도전'의 코너 '2016 무한상사 위기의 회사원' 편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범죄도시3'은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새로운 팀과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빌런으로 이준혁이 합류했으며 아오키 무네타카, 이범수, 김민재, 전석호, 고규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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