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여의도 사옥](https://thumb.mt.co.kr/06/2022/10/2022102711184799454_1.jpg/dims/optimize/)
ACG 총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예탁결제회사들이 모여 연간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과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다. 1997년 홍콩 창립총회 이후 회원사마다 연 1회씩 순환 개최한다.
올해는 '불확실성의 바다를 항해하는 금융업계'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 중 하나로 8일에는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와 공동으로 '한-아시아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해외 금융협력과 아시아 개발도상국 대상 공적원조(ODA) 사업을 소개하고 금융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 ACG 총회를 계기로 전 세계 중앙예탁결제회사들이 참여하는 '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WFC)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2014년 예탁결제원의 부산 이전 이후 부산을 국제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며 "부산의 국제금융센터 지수는 2020년 51위에서 현재 29위로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