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선화예고 시절 왕따…나 빼고 미팅 가더라" 고백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0.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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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 캡처


방송인 박소현이 학창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밥맛 없는 언니들' 16회에서는 학교 콘셉트로 꾸며진 디저트 가게를 찾은 박소현과 산다라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다라박은 가게 입구에 놓인 캐비닛을 보고는 "이걸 열면 편지가 우수수 떨어지길 바랐는데, 맨날 내가 남학생한테 (편지를) 넣었다"고 회상했다.



박소현이 "(남학생이) 네 마음을 안 받아줬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자기는 좀 글래머러스한 여자가 좋다더라. 고등학생이 말이 되는 소리냐"고 분노했다. 그러자 박소현은 "말은 된다. 미안하다 다라야"라고 농담을 던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 캡처
이어 두 사람은 교복으로 갈아입고 디저트를 즐겼다.



박소현은 산다라박에게 "교복 입고 데이트를 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학생일 때 해봤다. 플라토닉 러브였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박소현에게 "선화예고 시절 인기가 많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소현은 "(학창 시절) 인간관계를 맺지 않았다"며 "왕따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발레하는 애들이 (나 포함) 7명 있었는데, 나를 빼고 6명이 미팅을 했다"고 토로했고, 산다라박은 "음식을 안 먹어서 뺀 거 아니냐. 그 당시엔 빵집에서 주로 미팅을 했으니까"라고 의심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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