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AI 데이터사업 속도...애자일소다-롯데정보통신 맞손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2.10.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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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과 애자일소다의 업무협약식/사진제공=애자일소다롯데정보통신과 애자일소다의 업무협약식/사진제공=애자일소다


의사결정 최적화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애자일소다는 지난 26일 롯데정보통신 (27,150원 ▼850 -3.04%)과 롯데그룹 계열사의 AI 사업화 및 과제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식품·화학·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보유한 롯데그룹의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에코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그룹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데이터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 각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애자일소다의 엔터프라이즈 MLOps 플랫폼 '스파클링소다(SparklingSoDA)'는 국내 출시된 MLOps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구축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AI 모델의 성능 유지와 강화를 위해 지속적 통합(CI)·지속적 배포(CD)·지속적 학습(CT)을 지원하는 기술을 탑재한 4.0 버전을 출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그룹의 계열사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사업 및 AI 분석 사업 기회 발굴 △도메인별 비즈니스 적용 가능 AI 모델 개발 △양사 플랫폼이 결합된 통합 플랫폼 개발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애자일소다는 금융, 보험, 제조, 물류,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업들이 AI를 쉽게 도입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며 "롯데정보통신이 롯데그룹 계열사의 성공적인 AI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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