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국제교육도시연합 상임이사도시 재선임

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2022.10.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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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세계총회서 결정…아시아지역 활동 인정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모습./사진제공=창원시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모습./사진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26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서 상임이사도시로 재선임됐다.

창원시는 2008년 아시아 최초의 IAEC 상임이사도시로 선임된 이후 이번 안동 세계총회에서 회원도시의 투표를 거쳐 다시 재선임되면서 4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IAEC는 1994년 창설되어 현재 35개국 477개의 회원도시가 도시 발전과 시민 성장을 위한 교육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공유하는 국제기구이다.

IAEC의 상임이사도시는 모두 15개 도시로, IAEC의 예산 편성 및 집행, 활동 방향 및 주요 정책 결정, 세계총회 개최지 선정 등 대표 자격과 권한을 가진다.



김화영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아시아 최초의 상임이사도시이자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의 의장도시로서 국제적인 평생교육 리더로 활약했다"며 "앞으로 4년의 임기 동안 아·태 지역 내 IAEC와 교육도시의 이념 전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AEC의 상임이사도시는 창원시와 경북 안동시를 비롯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벨기에 브뤼셀, 포루투칼 리스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등 15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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