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클레
클레는 지난해 11월 한양대에서 로봇을 위한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같은 연구실 출신의 이진한, 조덕현 박사와 최정호 석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 3D 머신비전 테크 스타트업이다.
주력 제품은 고성능 3D 카메라와 이를 응용한 3D 머신비전 솔루션이다. 올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생산 공장에 제품을 공급해 지금까지 5억9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클레의 3D 카메라인 '코픽쓰리디'(CoPick3D)는 3초 내 대상물 400만개 이상의 지점으로부터 고정밀 3D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클레는 이 정보를 활용해 메타버스를 위한 가상 자산 및 인체의 모델링 서비스에 적용하는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진한 클레 공동대표는 "현재 클레의 3D 카메라 및 머신비전 솔루션 기술력은 세계 정상급"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제품 다양화 및 완성도 향상에 더욱 집중해 도입 기업의 경쟁력과 작업자의 안전 및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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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에 참여한 퓨처플레이 모상현 심사역은 "클레의 3D 센서는 구조광 방식과 AI 신호처리 기술을 통해 경쟁사 제품 대비 우월한 해상도 및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빠르게 현대·기아차 조립 라인과 같은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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