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람·강석오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4억원, 2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사상 최초로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역성장을 기록한 배경에는 금리 인상, 경기침체 우려에 기업들의 채용 활동이 위축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원티드랩의 주가를 결정하는 키 팩터(Key Factor)가 합격수인 만큼 단기간 내에 의미있는 주가 상승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다만, 신사업·비용 통제 효과로 꾸준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 내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이 13배까지 내려왔다는 점, 글로벌 동종업종 대비 주가 하락폭이 가장 컸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