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설' 빅뱅 지드래곤-제니, 한 자리에…무슨 대화 나눴나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10.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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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패션잡지 엘르코리아 유튜브 채널/사진=패션잡지 엘르코리아 유튜브 채널


결별설이 불거진 가수 지드래곤(G-DRAGON)과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아이콘을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다.

패션잡지 엘르 코리아는 25일 유튜브를 통해 지드래곤과 제니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명품사 샤넬의 앰배서더인 둘은 엘르 코리아의 30주년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인터뷰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둘뿐만 아니라 배우 공유, 김고은, 박서준, 이성경 등도 인터뷰에 참여했다.



지드래곤은 다소 살이 오른 모습이었다. 그는 앞서 결별설 이후 급격하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지드래곤은 이날 인터뷰에서 '아이콘'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자기 고집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너무 자기 것만 고집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앞서 보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자기 고유의 색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패션잡지 엘르코리아 유튜브 채널/사진=패션잡지 엘르코리아 유튜브 채널
'지금의 나를 만든 원칙'에 대해서는 "저는 원칙을 무시한다. 원칙이 맞을 수도 있지만 저는 운 좋게 틀 안에 갇혀있었다기보다는 틀에서 벗어나도 되는 것들이 많았던 거 같다"고 밝혔다.

제니는 '아이콘'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아이콘은 자기 생각과 자기 의견을 명확히 가지고 있는 사람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좋아할 만한 답변을 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시각과 관점을 통해 사람들에게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아이콘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자신은 어떤 아이콘인 것 같냐'는 질문에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아이콘이 아닐까 싶다. 한 시대만 대표하기보다는 시대를 초월해 오랫동안 기억되고 회자되는 아이콘이라면 매우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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