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 <사진=샤넬 제공>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2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고은은 데뷔 10년을 맞아 '김고은&김고은 팬'이라는 이름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쾌척했다.
김고은은 앞서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팬미팅 '고은 날: 컴 인 클로저'(come in closer) 이후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고은은 이와 관련 "팬미팅으로 아주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났다. 반짝이는 팬분들의 눈빛을 보며 내가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다시금 느꼈다"며 "기부는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하고자 팬분들의 이름으로 함께 하고 싶었다. 자랑스러운 팬분들께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누고 베풀면서 사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현재 오컬트 스릴러 영화 '파묘' 촬영에 돌입했으며, 12월 영화 '영웅'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