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증평군 소재 에스디바이오센서 증평 공장 준공식.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4월 충청북도 증평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증평산업단지에 약 1880억원을 투입해 STANDARD M10 카트리지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준공했다. 증평 공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 공장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연간 최대 5500만개의 STANDARD M10 카트리지를 생산할 수 있다. 본격적인 생산은 내달 시작될 예정이다.
STANDARD M10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신속항원검사의 편리성까지 갖춘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차세대 성장 동력 제품이다. 기존 최대 하루가 걸리던 검사 시간을 한 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간단한 사용 방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19 검사 뿐 아니라 Flu·RSV·SARS-CoV-2 동시 검사, 결핵, 독감, 자궁경부암, 장염 등 다양한 질병 검사 메뉴가 있으며 모두 CE 인증을 받았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체외진단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 세계 각 권역별로 유통 및 생산 법인을 설립·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영속적인 기업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