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 (945원 ▼68 -6.71%)는 자회사 알파에너웍스가 강남역 인근 신축 건물에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모듈을 납품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알파홀딩스에 따르면 건물 설계 단계부터 자체 전기 소비량 중 일정량을 친환경에너지 발전 방식으로 충당하기 위해 건물 남측면에 BIPV 설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알파에너웍스는 그간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 KT송파타워, 잠원동 멀버리힐스 복합시설에 모듈 납품을 맡아 BIPV 설치를 진행해왔다.
안현진 알파에너웍스 대표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은 건물이 소모하는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형태라 탄소중립이라는 전세계적 지향점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태양광발전 방식"이라며 "향후 해당 건물이 강남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