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상장사들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배당을 기존 연 1회에서 반기 혹은 분기 배당으로 늘리는 추세다. 배당주에 투자하는 ETF 역시 분기 배당을 위한 재원 확보에 용이해졌다.
2017년10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9.1%(분배금 포함, 수정기준가 기준)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10.8%)보다 높다. 최근 3년간 연간 주당 분배금은 △2020년 290원 △2021년 440원 △2022년 490원이다.
2019년5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18.7%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8.6%다. 최근 3년간 연간 주당 분배금은 △2020년 270원 △2021년 340원 △2022년 385원이다.
첫 분기 분배금은 11월에 지급된다. 지급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분배금을 받으려면 오는 27일까지 매수해야 한다. 분배금은 지급기준일 다음 영업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 지급된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분배금 지급 주기를 기존 연 1회에서 분기 1회로 변경한 것은 현금 흐름 확보에 관심이 많은 연금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투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