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태풍 피해로 3분기 실적 부진...2%대 '하락'

POSCO홀딩스가 태풍 피해 반영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며 하락세다.

25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POSCO홀딩스 는 전일대비 2.42% 내린 24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POSCO홀딩스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비 2.5% 증가한 2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70.5% 감소한 9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37.7% 하회하는 수치다.

시황 둔화와 9월 초 발생한 태풍 관련 피해의 영향을 받았던 철강 부문이 가장 부진했다. 하공정 부문 생산라인이 피해를 입으며 철강재 판매량이 전년비 12.4% 감소했다. 침수피해 등에 대한 손실 및 복구비, 유형자산 손상인식 비용이 발생하면서 연결 기준 영업손실 4355억원, 영업외손실 1477억원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