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너지솔루션, 미국 태양광 수출 호실적-현대차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10.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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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현대에너지솔루션 (24,500원 ▲100 +0.41%)이 미국 태양광 수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9.3% 증가한 268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03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은 UFLPA(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 발효 이후 태양광 모듈 숏티지(공급부족)가 지속되며 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며 "미국에 수출하는 우리나라 태양광 모듈 물량 및 단가는 매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 중인데 미국이 UFLPA를 시행한 6월 이후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IRA(인플레이션 방지법) 통과로 ITC(투자세액공제) 혜택이 30%로 상향 조정되면서 태양광 설치 수요가 강세"라며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수요 강세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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