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FC705 국내 2상 첫 환자 투여… "美 임상 시험도 곧 시작"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2022.10.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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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 FC705 국내 2상 첫 환자 투여… "美 임상 시험도 곧 시작"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 (10,390원 ▲40 +0.39%)이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FC705 국내 임상 2상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 시험에서 결정된 100mCi의 용량을 8주 간격, 최대 6번 반복 투여 후 추적 관찰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임상 2상에서는 1차적으로 △반복 투여 후 안전성 및 전립선 특이 항원 반응률(PSA-RR)을 평가한다. 2차적으로 △PET/CT의 표준섭취계수 변화 △영상 기반 무진행생존기간(Imaging-based PFS) △전체생존기간(OS)의 비교 평가가 목적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임상 1상 결과에서 단회 투여만으로도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 반복 투여가 진행되는 임상 2상에서는 더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상 1상 결과 데이터는 현재 해외에서 개발 중인 약들과 비교 시 유효성 면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 글로벌 기술 이전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 임상 1/2a상도 환자 투여 준비를 마치고 남은 10월 중에 투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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