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전 계열사 임직원, '디지털 전환' 성공 노하우 공유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2.10.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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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지난 21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KB금융 양종희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최재홍 사외이사(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윤진수 IT총괄(CITO)겸 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뒷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 테크포럼 2022' 행사를 개최했다/사진=KB금융 제공KB금융그룹은 지난 21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KB금융 양종희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최재홍 사외이사(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윤진수 IT총괄(CITO)겸 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뒷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 테크포럼 2022' 행사를 개최했다/사진=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이 지난 21일 'KB 테크포럼 2022'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IT 부문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IT 인프라 부문에서 그룹 각 계열사가 추진 중인 사업의 주요 개발 현황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KB 테크포럼은 그동안 KB국민은행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는데, 올해부터는 KB금융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됐다. 테크, AI, 데이터, 디지털 부문 담당 직원뿐만 아니라 평소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직원들도 참여했다.



올해 포럼 주제는 '금융플랫폼 Re:design'이었다. AI,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등 4개 영역 12개 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먼저 디지털·IT분야 전문가인 최재홍 KB금융 사외이사가 '플랫폼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섰다.

계열사들은 디지털 관련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국민은행은 '자연어 처리 엔진 KB-STA 3.0', KB증권은 '접속 서버 클라우드 전환 POC 사례'를 발표했다. KB국민카드는 'AI 및 데이터 기반의 카드 마케팅 플랫폼 개선·활성화', KB손해보험은 '헬스케어 플랫폼에서 고객 데이터 분석·활용'에 대해 소개했다. KB캐피탈은 '거래 방식에 따른 자동차 가격 산정을 위한 AI 예측 시스템'을 설명했다.



양종희 KB금융 부회장은 "KB 테크포럼이 대한민국의 멋진 금융 IT 축제로 성장하고, 그룹의 융·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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