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바코의 2차전지 수주잔고는 지난해 2분기 444억원에서 올해 2분기 1116억원으로 급증했고, 2023년 2000억원 이상으로 전망한다"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관련 LG에너지솔루션 밸류체인의 장비 업체 수혜가 예상되고, 아바코는 이미 얼티엄셀즈향 2차전지 후공정 물류 장비를 납품 중"이라고 말했다.
아바코는 얼티엄셀즈향 2차전지 물류장비를 1400억원이상 수주했다. 얼티엄셀즈에서의 점유율은 30% 이상 확보 중이며, 자금 조달 능력과 납품 레퍼런스를 고려하면 3,4공장 및 다른 합작법인 수주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특히 실적은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9.1% 늘어난 2572억원, 영업이익은 35.5% 증가한 269억원으로 전망했다. 수주 후 9개월 내에 매출로 인식되며, 신규 롤프레스 장비 수주가 본격 발생하는 2023년 마진율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