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한성크린텍, IPO 주관사 '신한투자증권' 선정

머니투데이 신상윤 기자 2022.10.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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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이엔코퍼레이션 (2,665원 ▲55 +2.11%)은 자회사 한성크린텍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1990년 설립된 한성크린텍은 초순수 및 산업용 수처리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16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2000억원이 넘는 매출액 달성이 예상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성크린텍은 SK에코플랜트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친환경 펀드 'SKIL Eco PEF'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성크린텍은 IPO를 통해 초순수 제조 공정의 국산화와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성크린텍은 지난해 6월 환경부의 초순수 국산화 기술 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한국수자원공사와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초순수 제조 공정은 설계부터 주요 기자재까지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만큼 모든 단계를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다.

다음달 초순수 국산화 실증 플랜트가 완공되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시운전 및 정상 운전을 통해 기술 자립화에 한발 다가서게 될 전망이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주 실적도 증가해 올해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초순수 국산화 성공과 함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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