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가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SGC
안 대표는 23일 오후 4시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안 대표는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피해자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면서 "빠른 시일 내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고 원인이 밝혀지만 해당 부분에 대한 재발방지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각각의 유가족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사가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피해 보상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고인의 명복을 빌며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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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 오후 1시경 경기도 안성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유가족분들과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현재 회사는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 보건당국 등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고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SGC이테크건설은 이번 사건이 발생된 데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관련 사고가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재해 방지 대책을 철저히 실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고인과 유가족분들, 그리고 피해자분들께 최선을 다해 지원과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사고로 아직 병원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분들 그리고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2022.10.23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 안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