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시스] 김종택기자 =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바닥이 내려 앉아 작업자 5명이 추락한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한 저온물류창고에서 21일 오후 근로감독관 관계자들이 사고조사를 위해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10.21.
22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경기 안성경찰서는 지난 21일 현장소장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해당 공사장의 현장관리자로서 안전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A씨를 불러 해당 현장에서 이뤄졌던 전반적인 공사 내용, 사고 당시 상황 등을 조사했다.
이후 수사 상황에 따라 다른 공사 관계자들의 추가 입건도 예상된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1시쯤 안성 원곡면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중국국적 근로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