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통화녹음기 '매그모', 국내 크라우드 펀딩 1주 만에 2억원 달성

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2022.10.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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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주식회사 뮨'은 자체 개발한 아이폰 통화 녹음기 '매그모'가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약 2억 원의 금액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픈 1주 만에 목표 금액의 약 40,000%를 달성한 수치다.

사진제공=주식회사 뮨 사진제공=주식회사 뮨


국내 스타트업 '주식회사 뮨'의 아이폰 통화 녹음기 '매그모'는 지난 달 미국 킥스타터에서 같은 제품으로 약 2억 4천만원의 금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아이폰은 자체 통화 녹음기능을 지원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아이폰 사용자 중 일부는 유료 통화 녹음 애플리케이션을 월 결제하여 사용하거나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따로 구매하는 등 여러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었다.

아이폰 통화 녹음기 '매그모'는 아이폰의 맥세이프 기능을 활용하여 부착하는 형태의 통화 녹음기 제품이다. 통화 음성의 진동을 잡아 녹음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콘덴서 마이크가 아닌 압전소자(Piezoelectric Sensor)를 활용한 녹음 방식을 도입해 시끄러운 도심이나 사무실에서도 상대방의 통화 음성을 명확하게 녹음할 수 있다. IT 업계에서는 그동안 아이폰 통화 녹음이 되지 않아 겪었던 국내외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줄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식회사 뮨 담당자는 "국내 유저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펀딩기간은 물론 유저분들이 제품을 만나게 되는 그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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