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그냥 팔 걸"…또 급락, 거래정지 직전 종가 아래로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10.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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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라젠의 모습. /사진=뉴스1 서울 중구 신라젠의 모습. /사진=뉴스1


거래재개 후 연이틀 상한가 행진을 벌였던 신라젠이 1주 만에 거래정지 직전 종가 아래로 떨어졌다.

21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 (4,015원 ▼120 -2.90%)은 전일 대비 1150원(9.39%) 내린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거래정지 직전 종가인 1만2100원 대비 8% 넘게 내린 가격이다. 신라젠은 지난 13일 거래재개 당일을 제외하고 주가가 처음으로 거래정지 직전 종가를 하회하게 됐다.



앞서 신라젠은 거래가 재개된 지난 13일과 다음날인 14일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 폭을 축소하다가 지난 18일에는 10.69%, 20일에는 8.58% 급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신라젠이 제출한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검토·심사한 결과 신라젠의 상장유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신라젠은 2020년 5월 4일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 등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된 이후 2년 5개월 만에 주식매매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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