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팔자'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삼전·하이닉스 강보합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전일 하락 마감한 한국 증시가 이틀째 하락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9포인트(-0.13%) 내린 2215.2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0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기관은 18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14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의약품, 전기전자가 강보합 하는 가운데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금융업, 증권, 보험, 서비스업 등이 약보합 중이다. 건설업, 철강금속, 섬유의복은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SDI 가 6%대 오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 LG화학 은 1%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셀트리온 이 강보합 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 기아 (115,900원 0.00%)는 약보합 중이다. 현대차 는 1%대, 네이버(NAVER )는 2%대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포인트(-0.23%) 내린 678.9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02억원, 기관은 196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41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는 1%대 오르고 있고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IT부품,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금융 등은 강보합 중이다. IT종합,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건설, 운송 등은 약보합 중이다. 방송서비스는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에코프로비엠 이 3%대, 엘앤에프 , 에코프로 가 1%대 오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20,950원 0.00%), 천보 , 리노공업 이 강보합 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 펄어비스 , 셀트리온제약 은 약보합 중이다. HLB 는 3%대 내리고 있다.

미국증시는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0.22포인트(0.30%) 내린 3만333.5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9.38포인트(0.80%) 내린 3665.78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65.66포인트(0.61%) 내린 1만614.84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0.16달러(0.19%) 오른 85.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