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단속 경찰 매달고 도주한 오토바이…차 위에서 '미끄럼' 탄 아이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2022.10.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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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8월27일 오후 4시쯤 부산 부산진구 한 도로에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탄 운전자가 단속을 나온 교통경찰관을 매달고 달리는 일이 벌어졌다./사진=한문철TV 지난 8월27일 오후 4시쯤 부산 부산진구 한 도로에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탄 운전자가 단속을 나온 교통경찰관을 매달고 달리는 일이 벌어졌다./사진=한문철TV
더영상 첫 번째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단속 나온 교통경찰관을 매달고 달리는 영상입니다. 지난 18일 한문철TV에 공개된 이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월 부산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길 가장자리에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교통경찰관은 A씨의 오토바이에 번호판이 없는 것을 보고 A씨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러자 A씨는 운전대를 잡고 주행했습니다. 이에 경찰관은 황급히 오토바이 뒷좌석에 있는 손잡이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그대로 달렸고 경찰관은 2m가량을 끌려갔습니다. 결국 A씨는 앞에 있던 흰색 승용차를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경찰관은 재빨리 오토바이 앞으로 간 뒤 다시 A씨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막아섰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두 번째는 한 어린아이가 차량 위에서 미끄럼을 타는 영상입니다. 지난 15일 한문철TV에 공개된 이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월 충북 제천시 한 골목길에서 발생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속옷 차림의 남자아이 B군이 주차된 차량 보닛을 밟고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후 B군은 앞 유리창을 미끄럼틀 삼아 내려오더니 다시 올라갔다가 엉덩이로 앉아 내려왔습니다. 차량 근처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 아이가 B군에게 "내려와, 안돼!"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B군은 앞 유리창을 쿵쿵 밟고 내려와 바닥으로 뛰었습니다. 당시 B군은 맨발이 아닌 슬리퍼를 신고 있었습니다. A씨는 "집 앞마당에 주차해놨는데, 차 앞 유리와 천장 쪽 도색이 벗겨졌다"며 "견적은 200만원 정도 나왔다. 아이 부모는 보험 처리가 안 된다고 한다.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냐"고 호소했습니다.
자신의 반려견이 타인의 가게 앞에 변을 봤음에도 이를 방치한 뒤 치우지 않고 그냥 떠난 여성이 누리꾼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자신의 반려견이 타인의 가게 앞에 변을 봤음에도 이를 방치한 뒤 치우지 않고 그냥 떠난 여성이 누리꾼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세 번째는 자기 반려견이 타인의 가게 앞에 변을 본 걸 봤음에도 이를 방치하고 떠나는 한 견주의 모습입니다. 지난 18일 제보자 A씨는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아주머니, 남의 가게 앞에 개가 똥 쌌는데 안 치우면 어떡하냐"며 "폐쇄회로(CC)TV 의식해 얼굴도 잘 안 보이게 가렸다"고 분노했습니다. A씨가 올린 영상에 따르면 견주는 변을 보고 있는 개를 그저 바라만 봅니다. 이후 개가 자리를 벗어나자 견주는 변을 빤히 쳐다보다 이내 고개를 돌리고 반려견과 함께 유유히 현장에서 사라집니다. 견주의 손과 목줄 등에는 배변 봉투나 휴지조차 없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산책시키면서 배변 봉투도 안 챙겨서 나오냐", "개는 그럴 수 있지만 사람은 그러면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8월27일 오후 4시쯤 부산 부산진구 한 도로에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탄 운전자가 단속을 나온 교통경찰관을 매달고 달리는 일이 벌어졌다./사진=한문철TV 지난 8월27일 오후 4시쯤 부산 부산진구 한 도로에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탄 운전자가 단속을 나온 교통경찰관을 매달고 달리는 일이 벌어졌다./사진=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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