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20.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식약처 직원의 주식보유 내역을 지적하자 조 장관은 이같이 말했다.
신현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식약처 소속 직원 20명이 한미약품, 수젠텍, 셀트리온, JW중외제약, 녹십자홀딩스 등 제약바이오 업체 주식을 보유했다. 이 중 9명은 공무원, 나머지는 공무직이다.
신 의원이 '식약처는 인허가 승인을, 질병청은 계약을 담당하는데 관련 주식을 보유해도 되냐'고 묻자 조 장관은 "업무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면 공직자로서 반드시 소유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