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진에어, 항공화물 운송계약 체결…"이커머스 수출 확대"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22.10.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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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진./사진제공=한진.


한진이 진에어와 항공화물 GSA(General Sales Agency)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항공 수출 물량은 진에어를 통해 한국에서 △태국(방콕) △일본(나리타, 오사카) △필리핀(클락, 세부)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베트남(다낭) 등 아시아 5개국 7개 공항으로 매일 출발하는 물량이다. 오는 2023년 상반기에는 신규 취항 및 운항을 재개하는 국제선 일정에 따라 지역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진은 월 최대 300톤에 달하는 물량이 수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물품은 화장품, 전자제품, 잡화 등이다. 한진은 이에 따라 이커머스 수출 물량을 더욱 유치하고, 항공물류 밸류체인을 확대해 글로벌 물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항공화물 GSA 사업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진에어 GSA 운송 계약을 통해 항공물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동남아·일본·중국 등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유럽 등 해외 각지의 항공물류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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