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재 포승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 전경./사진=LX인터내셔널
포승그린파워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2014년 평택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지구에 지어진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다. 바이오 고형연료(Bio-SRF), 미이용 우드칩 등 연간 25만톤 규모의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해 시간당 최대 43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가구 10만호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중형급 설비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신재생 발전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국내는 바이오매스 발전, 해외는 인도네시아 수력 발전 자산 추가 확보를 통해 신재생 발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오만, 중국 등 해외 투자를 통해 이미 민자발전 사업을 하고 있다. 신재생 발전인 인도네시아 하상 수력발전 사업은 전력구매계약, 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이르는 사업의 전 과정을 LX인터내셔널이 주도했다. 생산된 전력은 30년 장기 구매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회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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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은 '미래 유망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자 도약'을 통한 '신사업 창출로 LX그룹 성장에 기여'를 회사 중장기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니켈과 더불어 신재생 발전을 전략사업의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및 수력 중심의 국내외 자산 투자를 확대해 ESG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안정적 수익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