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영암! 국향에 취하고 달빛에 물들다' 영암 국화축제 오는 29일 개막.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힐링영암! 국향에 취하고 달빛에 물들다'란 주제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국화축제는 다양한 국화조형물 전시와 테마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기찬랜드 입구를 시작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에는 구름다리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특히, 공연장과 산책로 주변에는 국화 24만여 송이 배치돼 행사장 전체가 오색국화향으로 가득 찬다.
또한, 다양한 백제의상과 할로윈 의상을 입고 축제장을 탐방하는 국화동산 의상 체험, 국화차 시음회, 국화 플라워아트 체험 등 20여종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스탬프 투어 미션을 수행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축제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실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