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전문가'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사의…후임은 한종희 부회장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2.10.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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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사진 = 삼성전자 제공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의 가전 사업을 지휘하던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이 18일 사의를 표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의 후임으로는 현재 대표이사이자 기기경험(DX)부문을 맡고 있는 한종희 부회장이 생활가전사업부장을 겸직한다.



이 사장은 1986년부터 생활가전 분야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했으며, 시스템 연구실장과 냉장고 개발그룹장 등을 역임하면서 삼성의 생활가전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2020년 삼성전자 역사상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냉동 공조 분야에서 여러 신기술을 개발하며 비스포크 라인업 등 삼성의 프리미엄 가전 개발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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